유채꽃이 한창이라는 소식에 창녕을 찾을까 했었는데
인터넷 검색신공 결과 창녕은 아직이고,
남해 두모마을이 한창이라는 소식에 한달음으로 내달렸다.
가는길에 삼천포에 들러 "삼다도 전복"집에 들러 전복죽 한그릇 뚝딱하고
다시 남해로 고고~~
아침 일찍 서둘러 간 덕분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몇해전에 갔을때는 다락논 모두에 유채꽃이 만발 했었는데
지금은 일부만 유채꽃으로 덮여져 있었고,
나머지 논에는 야생화 단지로 조성중인 것으로 보였다.
아마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목적인 것 같아 보였다.
오후부터 조금씩 밀려드는 미세먼지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보지는 못했지만
오랫만에 남해 나들이에
아주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의 한페이지가 생긴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