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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진주성 어느듯 가을인가 싶다가도 한낮에 나들이 다녀 보면 아직까지는 한여름이란걸 실감한다. 오늘도 잠깐 짬을 내어 진주성을 둘러보기로 하고 나갔는데 여간 더운게 아니다. 그래도 관광객들이 아주 없는 것 아니다. 더위를 피해 마실 나오신 어르신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단체를 관광오신 분들.... 오랫만에 여유롭게 반만 둘러본 진주성, 시원할 때 다시 한번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7. 8. 31.
다육이 이제 퇴원한지 5일 아직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애기들 말라 죽는다고 기어코 농장을 찾는다. 내가 보기에도 목 말라 하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한다. 말라버린 잎들을 떼어 내고 물을 듬뿍 주고, 잎 사이에 고인 물도 털어 주고.. 그렇게 약 한시간을 돌보고서는 집으로 돌아 온다. 무럭무럭 자라서 돈(?)이 되어 줄까..... ㅋㅋㅋㅋㅋ 2017. 8. 31.
내가 사는 아파트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아파트 외곽으로 산책로가 있다. 나는 운동 나갈때 한번씩 걸어 본 적이 있었지만 집사람은 몇년간 여기 살면서도 한번도 걸어본 적이 없단다. 몇년만 더 지나면 제법 그늘도 생길것 같아 아침 저녁으로 산책로로 활용하기에는 그만 인 것 같다. 요 몇일 집사람이 조기위암 진단을 받고 위암수술한 후로 병간호를 위해 휴가를 내고 집에만 있다 보니까 집 주변도 자연스럽게 어슬렁 거려진다.... 2017. 8. 29.
진양호 모처럼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과 지리산 천왕봉이 선명하게 보이는 하늘이 열린 날이다....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