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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7

가을 완연한 가을이다.아들이 대학 수시면접 관계로 세종시를 다녀오면서덕유산 휴게소를 들렀더니 단풍이 한창이다.학교에도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첫 수시면접에서 합격하면 고생도 덜 할건데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2017. 10. 22.
삶의 여유 통기타마을을 빛내고 있는 스타들이다.이번 남강유등축제 행사중 우리 동호회 회원분들이 진주성내 박물관앞 원형극장에서 실용음악 발표회에 참가하여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인생을 정말 멋있게 살고 있는 사람들인 것 같다.나도 이런 멋진 인생속으로 함께 빠져들고 싶어 동호회에 가입을 하긴 했지만실력이 따라 줄지 모르겠다.일단 칼은 뽑았으니 썩은 무라도 잘라 봐야 하지 않겠나 싶다.아자! 2017. 10. 15.
경주여행 긴 추석연휴 덕분에 30년이 넘는 지기 부부들과 함께 경주를 다녀왔다.이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애들을 두고도 부부끼리 다닐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는게 새삼 다른 기분이 들게 한다.그래도세 부부가 함께 여행을 다녀온건 이번이 처음이다.언제 또 함께 여행을 할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번 여행은 각자에게 앞으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그런 여행이었던 것 같다.2박3일.저녁마다 소주잔에 어릴적 얘기부터 앞으로 살아갈 얘기까지밤새워 나눌줄 알았는데체력이.... 긴 연휴라 그런지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관광지는 모두 초대박이었다.보문단지에서 동궁과 월지(안압지) 가는데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렸으니 말이다.우리는 가급적 유명 관광지는 빼고산림환경연구원, 통일전, 교촌마을 그리고 마지막 돌아오는 날 첨성.. 2017. 10. 14.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라또한번의 불꽃놀이가 있는 날이다.1일날의 아쉬움 덕분에 불꽃놀이 구경은 않기로 하고아들과 함께 촉석루 한바퀴 하기로 하고 나서 본다.해마다 보던거라 그런지 그렇게 큰 감흥은 없다.촉석루에 다다르고 보니 바람이 제법 분다.어라...이바람이면 불꽃놀이도 괜찮을 것 같은데....그런데 나에겐 50mm 단렌즈 하나밖에 없다.이리저리 자리를 물색하다고 결국에는 포기하고 눈으로만 담기로 하고 촉석루 맞은편 강가에 자리잡고 서 있는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가...그 많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이리저리 비를 피한다고 뛰어 다니고,뛰어봤자 비를 피할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지만.우린 느긋하게(?, 어쩔 도리가 없었으니) 비를 맞으며 집으로 향하는 도중에 불꽃놀이가 시작된다.어라,제법 볼만한데 하면.. 201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