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이샤 기온 지다이마츠리2

교토입성기4 출근하는 게이샤... 저 택시를 타고 왔다, 타고 나갔는데도 웃음한번 보이지 않고 택시안에서만 가만히 앉아 있더라구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한번 찍어볼거라고 후레쉬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데도 싫다 좋다 말한마디 없이 가만 앉아 있는데 그것도 힘들것 같던데 그냥 나와서 포즈한번 취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ㅎ 만구 제 생각이겠지요? 택시 기사분이 어디를 가셨는지 혼자 앉아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여기서 역시 d4의 위력이 나오더군요. 다른분들은 스트로브까지 사용해가며 펑펑 찍어대는데 저는 감도만 올려서 찍어도 이래 잘(?? 나왔답니다. ㅎㅎㅎ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가게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또 다른 게이샤... 아...정면을 보고 얼굴을 한번 담아보고 싶었는데, 영~ 잘 되지가 않네요. 제대.. 2012. 10. 24.
교토입성기3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촛점이 나가버렸네요....ㅠ_ㅠ 저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이것 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무작정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등등 전 세계에서 모인 사진사분들이 눌러대는 셔터소리에 짜증을 낼만도 한데 눈썹 하난 까딱하지 않고 꼿꼿이 걸어오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게이샤분들도 일종의 관광상품인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 같은 분위기이기도 했었습니다. 다른 게이샤분들도 있는데 모두 뒷모습뿐이라 아쉽기만 했습니다. 201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