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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홍콩이야기9

by 初心(초심) 2019. 2. 10.

 

 

 

 

 

 

 

 

 

 

 

 

 

스탠리베이에서 버스타고 나오는 길에 마주친

파3 골프장 모습,

비싸기로 소문난 홍콩에서 부자동네라 그런가 골프장도 볼수가 있었다.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다시 센트럴로 향한다.

나는 쿨럭에서 예매를 하고 가이드를 따라 나선 덕분에 피크트램을 탈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탈수가 있었다.

예전에 갔을때 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나는 일사천리로 피크트램을 탔다.

ㅎㅎㅎ

뤼가드로드에서 내려다 본 홍콩섬의 야경이 날씨 덕분에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가져 간 삼각대 덕분에 야경사진을 제대로 담을수가 없었다.

삼각대 높이가 난간을 넘어서지 못했다....ㅠ_ㅠ

손각대로 담은 야경사진이라 선예도가 많이 떨어진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홍콩의 밤문화를 제대로 한번 즐겨보기 위해

란콰이펑으로 향한다.

역시나 구글지도가 최선이다. 그런데 홍콩에서는 와이파이 도시락이 속도가 느려 길 찾는데 조금은 애를 먹었다.

란콰이펑은 홍콩이라기 보다 서양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홍콩사람보다는 서양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역시가 여기서도 호객행위는 이어지고 있었다.

우리처럼 소매를 잡아 끌지는 않는다. 그냥 자기 가게로 오라고 부르고, 손짓하고...

이래저래 구경할 만한 거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를 느껴 보기 위해

그중 맘에 드는 팝에 들어가 맥주한잔으로 분위기를 느껴본다.

술을 좋아하고, 락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와서 즐기만 한 곳 같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ㅋㅋㅋ

이렇게 길고 길었던 4박5일간의 홍콩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내 생에 또 다시 홍콩여행을 갈 일이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가이드를 할수 있을 정도가 된 것 같다.

홍콩을 여러번 다녀 오면서 준비를 얼마나 많이 했던지....ㅎㅎㅎ

여행의 마지막은 항상 아쉽다.

평생을 여행만 다니며 살면 좋겠다는 생각도 잠시 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묵었던 호텔을 뒤로하고

지나는 길에 보이는 BANK OF CHINA앞의 걸거리 모습,

이렇게 눈에 담고 집으로 온다.

홍콩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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