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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134

저도의 추억 저도는 진동에서 마산 가는 방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유명한 콰이강의 다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사무실에서 전 직원들과 함께 한 야유회를 이곳으로 다녀 온 덕분에 나도 처음으로 가본곳이다.저도 "비치로드주차장"에서 제1전망대를 돌아 제4전망대를 찍고 저도 섬 중앙을 가로질러다시 비치로도 주차장으로 오는 코스로 산보하듯이 걸을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비가 오락가락 하는 그런 날씨라 멋진 풍경을 담아 내지는 못했지만나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해서 한번쯤 다녀올 만 한 곳인 것 같았다. 2018. 5. 12.
황매산 여태껏 가 보았던 황매산 일출중에 단연 최고였다. 오늘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는 않을거라 섣불리 판단하고는 조금 늦게 출발 했더니 하마터면 일출 시간을 맞추지 못할뻔 했다. 간신히 일출전에 도착하고 보니 일출포인트에는 이미 만원이다.우리는 식상하게 매번 같은 곳에서 포인트를 찾기 보다는 아예 다른곳으로 포인트를 찾아 나섰다.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이 않았기에 대충 자리잡고 구도를 잡는 순간해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침이었다. 2018. 5. 5.
두모마을 유채꽃이 한창이라는 소식에 창녕을 찾을까 했었는데 인터넷 검색신공 결과 창녕은 아직이고,남해 두모마을이 한창이라는 소식에 한달음으로 내달렸다.가는길에 삼천포에 들러 "삼다도 전복"집에 들러 전복죽 한그릇 뚝딱하고다시 남해로 고고~~아침 일찍 서둘러 간 덕분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몇해전에 갔을때는 다락논 모두에 유채꽃이 만발 했었는데지금은 일부만 유채꽃으로 덮여져 있었고,나머지 논에는 야생화 단지로 조성중인 것으로 보였다.아마도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꽃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가 목적인 것 같아 보였다.오후부터 조금씩 밀려드는 미세먼지에 맑고 푸른 하늘을 보지는 못했지만오랫만에 남해 나들이에 아주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의 한페이지가 생긴것 같아 뿌듯한 하루였다. 2018. 4. 8.
군항제 진해 벚꽃이 한창 피었다는 소식에이번 주말을 놓치면 가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친구들과 함께 한걸음에 내 달렸다.아직 개화율은 약 70%수준이라 만개하지는 않았지만오랫만에 새벽일찍부터 바깥 바람을 쐬고 보니 기분은 마냥 업 되었다.여좌천, 경화역을 둘러보고 해군사관학교 관람허용시간을 기다리면 학교 입구에 있는김치전골과 함께 참이슬도 두병이나 해치운다.식당 주인아저씨의 한병으로 모자라지 않나요? 라는 한마디에 눈깜짝할 사이에 두병으로 늘어 버렸다.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그런지 몇잔을 들이켜도 취하지를 않는다.물론 돌아오는 길에는 운전하는 친구 옆에서 닭병 걸린 것 처럼 꾸벅이느라 혼이 나긴 했지만...ㅎㅎㅎ이번 주말까지는 진해 벚꽃이 한창일것 같아서 시간이 허락된다면 다시 한번 구경을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201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