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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243

수로왕릉 황사도 없고, 미세먼지도 없고, 전형적인 초여름 날씨를 보여주는 하루였다. 2017. 5. 27.
초파일 초파일이라고 절엘 다녀 왔다. 그런데 등이 없다. 왜일까? 중.고등학교 다닐때 불교학생회를 다녔었다. 그때 연등 접느라고 몇달을 주말마다 손가락이 연잎 색깔로 물들어 가며 고생을 한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기계로 만들던 그 연등마저 보기가 어려워진게 왜일까? 큰 절에 가면 있을려나? 아무튼 점심공양 과 떡 한조각은 잘 먹었다. 2017. 5. 6.
다육이 역시 휴일엔 다육이를.... 이젠 정말 봄이다. 집사람이 애지중지하는 다육이 분갈이며, 화분에 물주러 가야 된다고 해서 따라 나섰다. 알록달록 하고 이쁜 꽃을 피우는 놈들이 많으면 좋을법도 한데 꽃대 올리는 족족 잘라 버린다. ㅠ_ㅠ 그래도 남아 있는 몇놈들이라도....ㅎㅎㅎ 2017. 4. 9.
할미꽃 주말인데도 김해를 다시 찾을일이 생겨 갔다가 연지공원에 있는 유명한 할미꽃 구경을 다녀왔다. 한두송이 있는 줄 알고 갔는데, 웬걸 이렇게 많이 있다니.... 그런데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있어 누워서 사진을 찍다 보면 더러 작은놈들은 짓뭉개지기 딱 좋았다. 나는 가능하면 화단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산책로에 드러누워서 담을수 있는 것들 위주로 담았다. 따뜻한 햇빛에 얇은 패딩을 입었는데도 한참을 드러누워 찍다보니 땀이 줄줄 흐르는 따뜻한 날씨였다. 할미꽃이 어느정도 기간동안 꽃을 피우는지는 몰라도 다음주까지는 괜찮을 것 같았다. 2017.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