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천항 문무대왕릉 일출 니콘 d41 새벽공기 읍천항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내달렸지만 운 나쁘게도 구름으로 인해 일출은 보지 못했다. 두 방파제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이 정말 이쁜곳이라고 해서 찾았었는데 해 뜨는 위치를 보니 여름엔 저 등대사이로 뜨지는 않을 것 같았다. 새벽일찍 찾은만큼 소소한 어촌의 새벽풍경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았고, 신선한 새벽공기를 마음껏 들이킬수 있어 정말 좋은 아침이었다. 문무대왕릉에는 갈매기와 까마귀가 정말 많았다. 많은 무속인들이 쌀을 바다에 뿌리는 행위로 인해 그것들을 먹기위해 구름떼처럼 몰려드는 것이었다.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새들이라 근처까지 다가가도 잘 움직이지를 않는다. 별수없이 아들놈을 시켜 한번 달려보게 했더니 후다닥 날아 오르는척 하면서 금새 제자리로 돌아와 앉아 버린다. 역시 먹는 것 앞에서는 버틸 장사.. 2013.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