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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까치밥

by 初心(초심) 2012. 11. 4.

 

 

사무실 야유회를 뱀사골로 다녀 왔습니다.

단풍 철 지난 뱀사골이라 황량하기 그지없었지만, 오랫만에 땀한번 흘리고 오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기대했던 단풍은 담아보질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땀을 엄청나게 흘러야 헀으니까요....

파란 가을하늘과 익어가는 감들이 대롱대롱 달려 있는 것들이 꼭 까치밥으로 남겨 둔것 같아 마냥 정겹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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