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다니던 시절에 불교학생회를 다닌적이 있었다.
지금도 계속 다니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어릴적 생각했었던 그런 종교가 아닌것 같아 요즘은 다니지는 않는다.
그 당시 다니던 절마당 가운데에 하얀목련이 한그루 있었는데,
지금 이맘때쯤 하얀목련이 나에게 다가오는 걸 느낄수 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하얀목련에 아련한 동경심을 느끼고 있다.
지금살고 있는 아파트 정원에 있는 목련꽃이다.
파란하늘과 하얀목련이 잘 어울리는 날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나마도 담을수 있으니 행복하지 아니한가.....
ㅎㅎㅎ
"하얀목련"이라는 가요가 생각나는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