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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봄속 가을하늘

by 初心(초심) 2013. 4. 8.

 

오랫만에 친구들 계모임으로 1박2일 일정으로 하동 악양 인근에 있는 "자연과 사람들"이라는 팬션을 다녀왔다.

날을 너무 잘 정한 덕분에 가는날은 왼종일 비가 오락가락,,,,

저녁에 태풍같은 강풍이 몰아치며 겨울날씨같은 찬바람이 불어왔다.

오랫만의 1박2일 나들이임에도 불구하고 늦은감 있는 나들이때문에 벚꽃길은 이미 지기 시작한 벚꽃들로 볼만한 구경거리도 없었고,

그마저도 날씨가 너무 추워 구경 나갔다가 금방 숙소로 들어와 버렸다....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 사진인데, 날씨가 정말 언제 그랬느냐 싶을정도로 맑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날씨는 계속 무척 차가운날씨...

1박2일간의 나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한것도 없이 외박만 하고 오는 결과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오랫만에 맑게 갠 하늘을 볼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했던 친구들아! 아쉬운 1박2일이었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남은 주말동안 푹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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