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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어거정

by 初心(초심) 2013. 8. 16.

 

 

 

 

 

 

 

 

 

이번 여름이 무덥긴 무더웠던 모양이다.

지난 일요일에 백숙 먹으러 친구들과 함께 청학동에 있는 어거정을 찾았다.

매년 여름이면 찾았던 곳인데 이번 여름은 그냥 지나가는가 싶었는데 결국은 백숙이라도 먹으러 갈수 있어서 올해도 빼먹지 않고 갈수 있게 되었다.

백숙을 먹고 어거정에 딸린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물에 발을 담가 보았지만 예년처럼 차갑지가 않았다.

작년에만 해도 발을 담그는 순간 발이 시리다는 느낌을 받을만큼 많이 차가웠는데 올해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그냥 시원한 정도였다.

나는 물놀이 준비를 해가지 않아 발만 담그고 앉아서 카메라만 들고 있었지만 친구들은 물속에도 들어가 보고, 물장난도 하고,,,,신났다. ㅎㅎㅎ

 

어거정을 처음 찾으시는 분들은 들어가는 입구를 놓치기 쉬우니 길가에 세워진 어거정이란 간판을 놓치지 않고 유심히 보고 잘 들어가야 된다는 점을 유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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