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예술제 기간중엔 야시장만 있는게 아니고 다양한 문화행사 및 경연대회도 많이 있다.
오늘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천학생무용경연대회를 찾았다.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여서 그런지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관람객들은 많지 않았지만 경연대회 참가하는 학생들의 가족들은 드문드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양한 모습들의 경연이 이루어졌지만 아름다운 무용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아름다운 경연모습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미안함마저 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이쁜 모습으로 담아줄 것을 약속하면서,
진주가 문화의 도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진주시민으로서 자긍심이 느껴지는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