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처음으로 담아보는 진양호 노을이다
어제 저녁 퇴근 무렵에 정말 붉고 아름다운 노을에 빨리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은 욕심으로 무리하게 달려 왔는데도
막상 집에 들어서서 창문을 내다 보았을땐
오면서 보았던 그 이쁜 노을은 사라진 뒤였다
오늘 노을도 이쁜 모습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담아보는거라 한번 올려본다
앞으론 집 안방에서 이런 노을을 바로 담을수 있다는게 설레는 일이긴 하다
정말 멋진 노을을 맘껏 담아보는 그런날이 하루빨리 올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