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길1 교토입성기(최종편) 미루고 미뤄왔던 교통여행기의 마지막편이네요 짧은 3박4일간의 여행이 너무나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은각사를 찾은 마지막 여행일엔 비가 무척이나 내렸습니다 . 비 덕분에 더위가 가시고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 조금은 고생을 하긴 했지만, 조용한 분위기의 은각사와 철학의 길을 걷기에는 딱 맞는 분위기였답니다. 은각사를 뒤로하고 저멀리 교토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비오는 날씨라 시내가 시원스레 보이진 않지만, 지금쯤 찾아가면 단풍과 함께 맑은 하늘과 시내가 정말 잘 어울릴거라 생각이 드네요. 3박4일간 통역한다고 고생한 제 딸래미입니다.... 요즘 공부한다고 혼자서 고생많이 하고 있을텐데, 정작 연락오는건 돈 떨어졌을때 뿐입니다....ㅠ_ㅠ 그래도 연락오면 반갑고, 그립고, 걱정되고..... 내년 3월이면 돌아온.. 201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