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러 가기로 한 날인데 비가 온다....
어쩌나?
할수 없이 다음주로 벌초는 연기하고 그냥 집에서 빈둥빈등, 이럴줄 알았으면 출사나 따라 갈건데 아쉽다.
자는 아들놈 깨워서 정신 차리라 하고, 뭐 할까 물으니 9월말에 시험이라고 공부해야 된단다.....ㅠ_ㅠ
그래, 공부해라.....
나는 카메라나 가지고 놀란다.
한다는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 게임하다 딱 걸렸다....ㅋㅋㅋ
지 놈이 뛰어봐야 벼룩이지.
당장 컴퓨터 아웃!
인형 세워두고 스트로브 가지고 이래저래 찍어 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찍다보니 아~ 하는 소리만 나온다.
책에서 본게 조금 도움이 되긴 하는 모양이다. 실제 현장에서 잘 써먹어야 되는데.....
이렇게 또 아쉬운 주말이 지나가 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