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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기원

by 初心(초심) 2013. 8. 18.

 

 

 

여름휴가중에 찾았던 경주에서 아들놈이 한번도 석굴암을 구경하지 못했다고 해서 짬을내어 석굴암을 찾았다.

무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고 특히 외국인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았다.

그 와중에 일본관광객들도 한무리 있었다.

속으로는 당신들 선조들 때문에 석굴암원형이 훼손되어 지금 석굴암이 훼손되어 가고 있다고요, 어쩔거예요? 라고 하고 싶었지만 일본어가 되질 않아서....ㅎㅎㅎ

초파일에 달았던 등인지 아직도 등이 달려 있었다.

덕분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으니 그 또한 관광객들을 위한 부처님의 자비려니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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