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없이 담아본 용.....
하나의 용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작년엔 입에서 실제 불도 나오고 했는데, 올해는 불은 나오지 않는 것 같고 연기만 나온다....
수많은 등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놈인 것 같다.
저녁내내 인증샷 찍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 걸 보면 말이다.
물론 나도 수십장은 찍은 것 같다.
계속 한자리에 서서 그나마 사람이 덜 있는 틈을 타서 계속 셔터만 눌러댔다.
물론 사람이 없는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가 좋다.
셔터누르는 소리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갈수록 등 만드는 기술이 늘어가는 모양이다.
해가 갈수록 멋진 등들이 수없이 많아지는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