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거제도에 있는 대명리조트를 찾았다.
오랫만에 만나 맛있는 저녁과 함께 맑고 청아한 쇠주도 한잔하고....ㅎㅎㅎ
즐거운 저녁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찾았던 커피숍....달콤....
그런데 커피인지 보리차인지 알수 없을 만큼 정체가 불분명한 커피에 크게 실망을 했지만 가게안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붉은 벽돌과 빨강, 검정의 쿠션이 눈에 확 들어온다....
겨울인지라 햇살 따신 창가에 앉아 노닥거리다가 나오기에는 딱 좋았다.
거기에다 커피까지 괜찮았다면 정말 환상적이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