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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아들

by 初心(초심) 2014. 6. 2.

 

 

오랫만에 아들하고 엠비씨네를 찾았다.

엑스맨을 보기 위해서였다.

아들은 이미 보았지만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다시 보러가자고 하니 선뜻 따라나선다.

다른건 몰라도 아빠말은 잘 들어주니 고맙기도 하다. 매번 잔심부름을 많이 시키는 편이지만 크게 불평하지 않고 해주는게 요즘 애들 같지가 않다. ㅎㅎㅎ

언제까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 내 마음을 아들놈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영화도 보러 다니고, 여행도 함께하는 그런 부자지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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