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일출 구경으로 여기 저기 다녀 봤지만
올해는 멀리 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해돋이를 하기로 하고
진양호 전망대를 찾았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고
덕분에 나는 설 자리를 잡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내려와 진주랜드(진양호에 있는 놀이동산)뒷편 언덕으로 올랐다.
내가 자리를 잡을때까지만 해도 나 혼자뿐이었는데
내가 자리를 잡고 나니 사람들이 몰려 든다.
카메라와 삼각대를 보고 명당자리(?)라고 생각 한 모양이다.
ㅎㅎㅎ
기해년(己亥年) 한 해에도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