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남강 강변 가을 단풍1 평거강변의 가을 일요일.... 11월 벙개출사가 있는날이었다. 출사를 위해 몸을 추스른 시간이 아침 7시30분.... 근데 출발을 위한 모임시간이 7시30분이었다.... 이놈의 술의 웬수지...아, 또 늦었다가 아니라 도저히 이 상태로는 출사를 못 나갈것 같다. 방장한테 어김없이 전화를 한다. 우리 방장님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출사를 간다했다 못간다 했다...변덕이 밥 먹듯이 오지랖을 부리고 있으니 성질 날만도 했다. 미안한 마음을 감추고 또다시 꿈나라로 빠져든다.... 담 출사신청때는 만사를 제쳐두고서라도 출사에 꼭 참석하리라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비오는 일요일.... 정말 좋은 날씨다. 비가 그치고 나니 가을색에 물든 평거강변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온다. 어라, 조금 있으니 푸르른 가을하늘이 그대로 드러.. 201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