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인 3시30분에 진주를 출발해 황매산으로 향했다..
일기예보에 구름많음으로 되어 있어 별반 기대는 하지않고 철쭉제할때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라
어떤상황인지 확인차 무작정 가기로 작정을 하고 나섰다.
몇번 가보았던 곳인데도 길을 잘못들어 결국 합천방면으로 빠지고 말았다....ㅠ_ㅠ
결국 네비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을 하였지만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도착시간이 4시30분경이었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진사분들이 찾아주셨는지 벌써 도로가 차들로 가득차 있다.
5시에 도착한 후발팀의 경우에는 주차료를 내고 들어왔다는 놀라운 사실.....(그 시간에 나와서 산꼭대기에서 주차료를 징수하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수 없지요)
당근 일출포인트에는 자리가 없다....
이래저래 움직이다가 할수없이 진사분들을 풍경에 포함시키기로 마음먹고 풍경을 담아보았다.
(풍경사진엔 사람이 있어야 제맛이라는 개인적인 의견도 한몫을 했다. ㅎㅎㅎ)
잠깐 멋진 일출을 보여주는구나 싶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구름이 몰려온다....
진작 알았으면 미속도촬영이나 많이 하는건데...
조금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