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7~8년을 동고동락하며
사진생활을 함께 했던 가족사진(?)이다.
나름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들을 함께 해 준 놈들이기에
애정이 많이 가는 친구들이다.
그치만
이젠 놓아 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한살두살 나이 먹어 가다 보니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지난번 가족음악회때 하루저녁동안 70-200을 끼우고 사진 좀 찍었다고 오른 손목이 담에 걸렸다...ㅠ_ㅠ
이젠 소박한 취미생활로만 지낼거라 소박한 놈으로 새로 들여 보고자 한다.
아쉬운 이 놈들을 분양 보내기 전에 기념사진한번 담아본다...
수고했다. 친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