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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by 初心(초심) 2018. 1. 28.


거제 사등면으로 물메기탕 먹으러 가잔다.

집사람 친구들이 맛있는 물메기 전문집에서 같이 점심 먹고 

차 한잔 하며 오랫만에 담소를 나눈다며 같이 가자고 해서 다녀 왔다.

어쩌다 보니 일요일 오후에 거제까지 다녀온게 되었다.


어디선가 먹어 본 듯한 물메기탕의 맛과

두시간이상이 걸린 차 한잔....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일요일 오후의 나른함을 날려 버리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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