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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교토입성기1

by 初心(초심) 2012. 10. 24.

 

 

몇달을 고대하던 교토 지다이마츠리 축제현장을 찾아가는 첫날입니다.

 

가는 발걸음이 한달음에 교토로 달려갈것만 같이 가볍기도 하였고.,

 

떠오르는 해마저 잘 다녀오라는 멋진 신호를 보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벌써 마음은 하늘에 붕 떠 있었더랬죠...

 

일단 일정을 살펴보면

 

10월20일 09시 김해공항 - 간사이공항 (약 1시간10분 소요)

10시10분 간사이공항 도착, 짐찾고 입국수속하고, 세관검사하고...

11시 교토행 리무진버스 탑승 (교토역까지 약 1시간20분 소요)

12시20분 교토역 뒷편 도착

호텔(Apa호텔)가서 짐풀고 교토역으로 다시나와 점심먹고(뭘 먹었는지 기억에 없음...ㅎㅎㅎ)

기온, 미야가와초 거리로 고~고~

 

 

호텔에서 짐 풀고 나와 제일먼저 찾아간 곳이 교토역이 하늘정원인데요,

기대했던만큼 하늘정원이란곳이 멋진곳은 아니더군요...

그냥 대나무 몇개, 잔디하고 의자 몇개 있는정도...

근데 하늘정원이 윗 사진 담은 곳 뒷편이라 제법 높은곳에 위치하고는 있었답니다.

우연찮게 찾았던 그날 저녁에 교토여자대학교 공연이 있는 날이라 한참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윗 사진 중간아랫부분에 사람들 모여 있는 것 보이시죠?

근데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소심하게 멀리서 한장 담아보았습니다. ㅎㅎㅎ 

 

 

교토역사의 천정은 이렇게 생겼구요...

 

 

교토역내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오히려 사진속에는 많이 보이진 않지만

역시 인구많은 나라라 우리나라와는 다른가보다 했었습니다.

서울역, 부산역...사람들 다니는 것 저리 가라 할 정도였으니까요.....

 

 

교토시민들은 별로 자랑스러워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인터넷으로 교토 검색하면 꼭 나오는지라 저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교토의 명물(?) 교토타워이지요....

어쨌든 이곳 교토역에서 점심을 먹고

(교토역에는 백화점, 식당가등 엄청나게 큰 대형소핑몰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주 포인트인 게이샤 사진을 담기위해 기온, 미야가와초로 이동을 합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물론 일본어가 되질 않지만 가고 버스타는곳에는 항상

안내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가고 싶은곳의 지명만 얘기하면 알아서 데려다 주기도 하고

버스타는 곳의 번호을 친절하게 잘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을 안해도 되더군요.

 

 

 

일단은 버스를 타고 기온으로 왔습니다.

근데, 정작 게이샤들은 어디에서 출몰(?)하는지 알수가 없군요....

ㅠ_ㅠ

또 일단은 무작정 걸어봅니다.

이 골목, 저 골목....

혹 재수 좋으면 마주칠수도 있으니까...

ㅎㅎㅎ

하지만 게이샤들이 다닐 시간대(오후 5시30분부터 약 1시간 정도가 이동시간이라고 함)도 아니고

도무지 찾을수가 없어 잠시 보류하기로 하고 기온거리에 있는

야사카 신사로 향해 봅니다.

 

신사안에는 저렇게 기다란 줄을 움직여 소리를 내고 두 손을 모은 후 고개숙여 기도합니다.

기도하시는 모든분들의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ㅎㅎㅎ

이 사진을 담고 돌아서다가 우연히 게이샤(?)비슷한 복장을 하신분을

우연찮게 만나게 됩니다.

2탄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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