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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교토입성기2

by 初心(초심) 2012. 10. 24.

 

 

일본에는 많은 분들이 기모노를 입고 다니시던데,

우리와는 완전 다른 것 같았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저렇게 전통의상을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요.

마침 친구들과 함께 마실 나온 것 같은 아가씨들의 재밌는 표정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한참을 저러고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더라구요...

 

 

교토 입성기 1 에서 말씀드렸던 게이샤 모습을 한 분입니다.

근데 저희 지나쳐 휙 가버리는 바람에 앞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ㅠ_ㅠ

그래도 뒷모습이나마 셔터를 열심히 눌러 댔지만 아쉬움은 크게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역광 실루엣 사진으로 담아볼거라고

별별 용을 다 썼네요. ㅎㅎㅎ

 

 

아직도 게이샤, 게이꼬, 마이꼬등 어떻게 구분하는지 잘 알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본어가 안되기 때문에...ㅎㅎㅎ

대충 게이샤, 게이꼬는 비슷한 말로 생각하면 되고, 마이꼬는 연습생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나, 뭐라나...

정확한 정보는 아니기때문에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ㅎㅎㅎ

 

 

해질무렵 찾은 야사카 신사라서 따스하게 비쳐들어오는 햇빛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가 야사카 신사 입구인데요, 뒷 배경으로 보이는 곳이 유명한 기온거리입니다.

이제 이곳을 헤매며 게이샤를 만나러 가야겠지요...

교토 입성 첫날인데도 무진장 많이 걸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들어가자마자 바로 뻗어 버렸으니까요....

문제는 저질체력이 문제입니다. 취미로 사진할려면 헬스부터 먼저 해야할 것 같네요....ㅎㅎㅎ

 

 

사진 중간 왼쪽부분에 속도제한 40 표지판 보이세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저 표지판 아래에 있는 커피숍을 들어가서 커피한잔 하며 쉬었습니다.

저 커피숍을 들어간게 얼마나 다행인지 조금 있다가 알게 되었지요..

 

 

조금전 커피숍에서 커피한잔하며 쉬고 있다가 혹시나 해서 종업원에게 게이샤 많이 다니는 곳이 어딘지 물어보았습니다.

 

짜 짠~~~

 

커피숍 있는 그 골목이 게이샤들이 다니는 주 통로라는 답변을 듣고는

만세 삼창을 부를뻔 했었지요...ㅎㅎㅎ

커피숍을 나와 골목길을 접어들면 위 사진과 같은 가게들...

아래 사진과 같은 골목이 나타납니다.

2부에서도 본격적인 게이샤는 출연하지를 못하는군요.

3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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