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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청학동 어거정

by 初心(초심) 2012. 8. 15.

 지리산 청학동 어거정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진주에서 출발하여 원지, 덕산, 내대로 해서 청학동으로 향하였습니다.

구비구비 산길을 돌고돌아 청학동에 도착해서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길 왼쪽편으로 "어거정"이란 간판이 떡 하니 서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찾아가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설레이곤 합니다.

 

 

도착해서 무더위를 날리기위해 바로 계곡으로 내려가면 시원한 미니 폭포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해 줍니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하러 나가면서 어거정 간판옆에 있는 보조경으로 직찍....

ㅎㅎㅎ 세수도 안하고 노숙자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작년에 짓기 시작해서 이번여름에 처음으로 오픈한 집인데...많은 가족들이 함께 쉬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저희가 간 인원이 24명이었습니다. ㅎㅎㅎ 대가족이지요?

 

 

밤새 비가 내린 관계로 아침 산책길에 소나무가 빗물을 머금고 금방이라도 털어낼 것처럼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만 같은 날씨로 멀리 가지도 못하고 숙소 근처에서 찬바람만 쐬고 돌아 왔습니다.

 

 

아침이슬이 가을을 말해 주는 것 같아 너무 시원했습니다.

돌아오는날 차안의 온도계가 그곳과 이곳 진주와의 온도차이를 6도라고 말해주더군요.....

아~ 아쉬운 휴가는 이제 끝나 버리고, 내년 여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이제 저 잠자리처럼 죽음(?)을 무릅쓰고 생활전선으로 나아가야겠지요?

여름휴가로 온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왔으니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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