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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직원합숙소

by 初心(초심) 2013. 1. 27.

 

 

창원에 있는 직원합숙소 제 방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이 장농이네요...

첫날 저 방을 접하는 순간, 이게 대체 무엇인가?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방바닥은 뜨끈뜨끈, 공기는 차고 어디서 들어오는지 몰라도 찬바람이 스산합니다..

결국 입소 하룻만에 감기걸리고,

몸살나고, 일주일내내 고생을 했네요.

금욜 저녁에 집에 와서 토욜 아침에 병원갔다가 약 지어서 먹으니 오늘은 그나마 조금은 나은것 같습니다.

물론 내일 다시 입소하게되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의 준비를 하고 가는거니 이번은 지난주와는 다르겠지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한 일주일 지나니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 감이 오니 말입니다....ㅎㅎㅎ

황량한 숙소 방이지만 앞으로 몇년간을 함께 해야할 지 모르니 정을 한번 들여볼까 합니다.

 

새로 부임한 사무실 근처로 주남저주지가 있으니 시간만들어서 한번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생각만으로 끝날수도 있겠지만, 자주 가보고 싶은 맘은 진심입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힐때마다 깨고 나갈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새로운 사진들은 새로운 부임지에 적응해야만

다시 카메라를 들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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