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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청계호수

by 初心(초심) 2013. 2. 3.

 

 

언제 불러도 푸근한 말...

친구들이다. 옻닭으로 속 청소좀 하자고 해서 달려간 곳이 바로 청계호수가에 있는 청계닭집이다.

매번 갈때마다 손님들이 많다. 그렇게 친절하지도 뛰어나게 맛이 좋은 것 같지도 않지만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냥 바람쐬러 한번쯤 나갈볼만한 위치에, 풍경에.....그래서 거기를 가끔 찾곤 한다.

그것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 좋은 것 같다...

다들 얼굴들이 폭삭 삭아가는 것 같다.

친구들아!

힘들어도 인상한번 덜 쓰고,

가끔은 하늘도 한번씩 올려다 보는

그런 인생을 함께 살아보자꾸나,

나중에 허리 꼬부라질때 소줏잔 기울일 친구들이 함께여야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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