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토요일 날씨가 정말 맑았다.
황사도,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날씨에 푸른 하늘을 마음껏 볼수 있는 그런날이었다.
달도 없고 은하수를 볼수 있겠다 싶어 그나마 불빛이 덜 한 수자원공사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그곳에는 이미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마도 통기타 동호회의 정기모임이라고 했던 것 같다.
시내 방향으로 별사진을 담을수 있을까 하고 몇 컷 찍어 보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리 시내에서 올라오는 불빛이 어마어마 했다.
별이라곤 나오질 않는다.
별사진은 뒤로하고 조용한 기타반주에 맞춘 작은 음악회 감상에 빠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