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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보성여관

by 初心(초심) 2017. 7. 1.

 

얼마전 보성여관에서 촬영한

프로그램을 보다가 진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한번쯤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주말에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기분전환겸 다녀 왔다.

아쉽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막상 보성여관에 앉아 커피한잔을 하고 있으니

비가 오면 더욱 더 운치가 있을 것 같았다.

 

 

 

 

 

 

 

 

 

 

 

 

 

 

벌교에 있는 보성여관을 찾은 덕분에 빼먹을수 없는게

꼬막정식...

 

"거시기꼬막식당"이라는 맛집을 찾아 갔다.

평소에 잘 먹을수 없는 꼬막으로 요리된 다양한 음식들을 접하면서

잘 왔다는 생각이 들게 했지만 아쉽게도 사진은 한장도 없다....

 

원래는 보성여관을 찾아 커피한잔 올려고 했었는데

운 좋게도 무슨 행사를 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란다.

우리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수제 다식과 함께하는 우리 다도체험"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보성다원 사장님(?)께서 직접 진행을 맡아 주셨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보니 뚝딱 만들어진 다식...

음식 솜씨가 있는 집사람이 만든 덕분이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귀에 쏙 들어오는 강의로 맛있게 만들어진 다식과 차 한잔...

 

우리나라의 다도에 대해서도 배우고

맛있는 차와 함께 다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덕분에

오랫만의 부부 동반 나들이를 멋진 하루로 만들어 주었다.

 

다가오는 7월15일(토) 오후 1시에는

"판소리의 유파 보성소리 전통국악공연"이 진행되는데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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