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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여름 끝자락...

by 初心(초심) 2017. 8. 13.

 

 

 

 

 

어느듯 한여름의 끝자락인 모양이다.

지난 밤에는 제법 쌀쌀(?)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오늘 낮에도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에서 강주연못을 찾았는데

이제 여름이 다 간 것 같은 날씨였다.

푹푹 찌는 한여름낮 무더위는 온데 간데 없고

선선한 바람만 나부끼는 강주연못에는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여름의 끝을 즐기고 있을뿐이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 보다....

 

가을이 오면....

이문세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날의 그리운
그대의 맑은 사랑이 향기로와요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노래 부르면 떠나온 날의 그 추억이
아직도 내 마음을 슬프게 하네
잊을 수 없는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 하늘에 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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