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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여름 끝자락... 어느듯 한여름의 끝자락인 모양이다. 지난 밤에는 제법 쌀쌀(?)하기까지 했으니 말이다. 오늘 낮에도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에서 강주연못을 찾았는데 이제 여름이 다 간 것 같은 날씨였다. 푹푹 찌는 한여름낮 무더위는 온데 간데 없고 선선한 바람만 나부끼는 강주연못에는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여름의 끝을 즐기고 있을뿐이다. 이제 가을이 오려나 보다.... 가을이 오면.... 이문세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지나온 .. 2017. 8. 13.
진양호 태풍 "노루"가 우리나라를 피해서 일본 큐슈방면으로 방향을 바꾼 덕분에 숨이 턱 막힐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구름과 하늘이 이렇게 아름답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랫만에 창밖을 통해 바라본 진양호의 모습에서 무더위를 날려 버릴만큼 시원한 풍경이 다가온다.... 2017. 8. 6.
다육이 오늘은 일본에 취직해 있는 딸아이가 집에 오는 날이다 일본으로 간지는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유학시절 2년 보내던것 과는 완전 다른 모양이다. 집에 오고 싶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뿐이다. 그나마 다음 연수근무지로 이동하기 위한 삼일간의 휴일이 주어지는 덕분에 집에 잠시 들렀다 갈 예정이다. 잠깐이라도 향수병을 없애는 삼일간의 휴일이 되었으면 한다.... 2017. 8. 5.
여름하늘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과 뭉개구름이 환상적인 오후 2017.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