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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교토입성기7

by 初心(초심) 2012. 10. 26.

 

 

오전엔 아라시야마에서 덴류지와 차쿠린을 구경하고 이젠 오후 일정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아라시야마에서 다시 란덴선을 타고 돌아오다 가타비라노쓰지란 역에서 기타노선으로 환승하면 교토 서북부의 주요 명승지인 묘신지, 료안지, 금각사, 기타노텐만구등을

구경할수가 있었답니다.

위 사진이 묘신지인데요.....

모두가 입장불가(안에는 들어갈수 없고 입구에서 이렇게 눈으로만 볼수 있었다는...)이고

그냥 입구에서 바라볼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여기도 마찬가지이구요...

 

 

하늘은 정말 맑고 청명해서 가을하늘이라는 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도 마츠리 행사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처음엔 어른들이 나와서 하더니만

시간이 지나니 애들이 나와서 저 북들을 두들기는데

정말 잘들 하더군요...

저 애들만 하는게 아니라 동네마다 팀들이 모두 나오는지

제가 본것만 해도 몇팀이나 나와서 각자 실력을 뽐을 내는데

정말 볼만 했답니다.

 

 

여기는 료안지 가는 길목인데요...

여기서도 또 다른 마츠리가 진행중이더군요.

물론 사진에 보이는 저게 모두였지만,

어린 친구들이 저런걸 하는 모습을 보니

또 다른 감흥이 생기더군요....

 

 

조금 더 지나니 이제는 어른들이 마츠리를 하고 있었답니다.

가운데 보이는 저 아저씨, 보이세요...

맞습니다. 일본씨름할 때 입는 팬츠처럼 딱, 그런 옷(?)을 입고 있더군요...

ㅎㅎㅎ

저분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저런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관광객인 저희만 조금 생소했을뿐이지

저분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저 말고 세계 각지에서 오신 관광객들로 인해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답니다.

어떻게 알고 다 찾아 오셨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거구요...

 

 

일본은 골목길부터 큰 길, 작은 길 할것없이 얼마나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는지

정말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집들도 대부분 아담하고 조경도 잘되어있고,

정말 부지런한 분들만 살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중에 제법 부잣집처럼 보이는 곳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할 것없이 정말 깨끗하기는

모두가 마찬가지였습니다.

 

 

드디어 료안지를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도 입장료 500엔....

다시 생각해봐도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여기서는 앉아서 사색을 해야 된답니다.

관광객들 모두가 저렇게 앉아서 모두 사색에 잠깁니다.

저만 셔터를 누를뿐이고....

저도 잠깐 앉아서 생각해 봤는데, 생각 나는거라곤 "왜이리 덥지?"ㅎㅎㅎ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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