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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교토입성기8

by 初心(초심) 2012. 10. 27.

 

 

이제 오늘로서 2일차 마지막 여행사진이네요...

저녁무렵 호텔로 들어가기전 교토역앞이 사거리에서 장노출 사진을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서 담으면 참 재밌을 것 같았는데,

체력도 그렇고 어디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우선은 저에게 휴식이 필요해서 한두장 찍어보다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줄수 있는 호텔방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료안지인데요,

저앞에는 조그만 우물(?, 너무 작아서 우물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어색하네요)이 하나 있던데

아무래도 무슨 전설이나 그런게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저 앞에서 일본분들은 저렇게 무릎꿇고 앉아서 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 말입니다.

가만 보니 앉아 있는 저 아가씨 스타킹 올이 나가 있네요...ㅎㅎㅎ

그리고 저 뒤에 보이는 구부정한 자세로 있는 아가씨가 바로 제딸이랍니다요....

ㅎㅎㅎ

 

 

료안지를 한바퀴 구경하고 돌아 나오면 들어갈 때 보이던 그 연못을 한바퀴 돌아나온다는 것을 알수고 있고

연못 너머 저 뒤로 보이는 지붕이 료안지 본 건물 지붕이랍니다.

날씨는 참 청명하고 맑은 날이었습니다.

 

 

료안지를 뒤로하고 기타노텐만구를 가기 위해 다시 란덴열차를 타려고

조그만 역사로 향했습니다.

맞은편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현지인분들인데요...

어찌나 빤히 쳐다 보시든지 사진 찍기가 참 민망했답니다.

하지만 또 한번 씨~익 웃어주는 센스....ㅎㅎㅎ

 

 

반대편 기차가 먼저 들어오고,

한량짜리 열차를 담으려고 하는데

제가 모델이 되어 버렸네요...

마치 제가 타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군요..

 

 

 

여기가 기타노텐만구 라는 곳입니다.

지식의 신(?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사당이었던 것 같은데

또다시 가운데 보이는 저 기다란 줄을 잡고 흔들어 소리를 낸 후

기도하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린 그저 바라보기만 했을뿐이고요....ㅎㅎㅎ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등과 함께 기타노텐만구를 담아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도 조그마하게 기도할 수 있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더군요..

왼쪽에 보이는 저 아주머니는 한군데도 빠짐없이 다 들리면서 기도를 하시더라구요.

저 분이 소원하시는 일들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입니다...

 

 

보이시죠?

기도하기 위해 저렇게 줄을 서 계시는 분들...

학생들도 줄을 서서 기도를 하였답니다.

질서하나는 끝내주게 잘 지키는 일본인들입니다.

우리도 많이 배워야 할텐데 말이죠, 요즘은 그래도 많이 나아져서 우리들도 질서를 지키는 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교토타워 야경도 포인트만 잘 잡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처음과 마지막을 교토타워 야경으로 마무리를 해봅니다.

이젠 정말 다음 포스팅때부터는 이번 여행의 진정한 목적이었던 "지다이마츠리"관련 사진들이랍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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