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지다이마츠리 축제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여하간 휴가 끝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온것(?) 같습니다....
벌써 그리워지는 사진여행....
언제 다시 떠나볼수 있을까요?
담아온 사진들을 보면서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그 날들을 생각하며,
포스팅해봅니다.
다양한 복식의 의복들과 행사에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하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저 여자분의 모습에서 진정으로 축제를 즐기고 있음을 알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 고삐를 잡으신 여자 두분은 신발이....
ㅎㅎㅎ
유독 무사 복장을 하신분들이 많았었는데
이것만 보더라도 옛날 일본인들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늠름한 표정으로 먼곳을 바라보고 있는 말을 탄 무사입니다.
쓰고있는 모자가 제법 탐이 나네요...
ㅎㅎㅎ
아, 피리소리가 제 귀로 들려 오는것 같습니다.
이분들이 연주하는 곡은 지다이마츠리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곡이라고 합니다.
1년내내 단 한번 이곳 지다이마츠리의 축제 시작을 알릴때만 연주하며
행렬의 시작에서 끝나 버리고 행렬을 따라 이동하지는 않는답니다.
어느시대의 복장인진 몰라도 현대에 가까운 시대의 복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법 현대적인 모습이 보이면서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걸 보면 말입니다.
안경 쓰신 무사이네요...ㅎㅎㅎ
이 어르신도 안경을 쓰고 계시는군요...
뭔가 대단한 각오를 하고 걷는 모습이 연세에도 불구하고
제법 용감무쌍하게 보입니다.
지다이마츠리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는지 저 말고도 외국인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진 담기에 바쁜 외국인들을 쉽게 볼수 있었으니까요....
바로 제 옆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외국인 아주머니를 제가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신기하게 본 것인데요...
행사시작전 하는 세러머니에서 높으신 분들(?)뒤에 서 계시는 아주머니들이
모두 머리에 꽃바구니를 이고 있더군요.
왜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신기하게 느껴졌답니다.
행사시작전 점심을 먹고 있는 꼬마들이 귀엽기만 합니다.
저 표정은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할아버지처럼 보이시는 분이 사진 찍어 준다고
보라고 해서 저래 보고 있는거랍니다.
ㅎㅎㅎ
교토 시민들은 모두 모인것처럼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러 오시더군요...
각자 복장을 갖추고 맡은 역할에 따라 누구 하나 지시하지 않아도 어떻게 저래 일사분란하게 잘들 하시는지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마츠리 구경나온 유치원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도 옆에서 한 컷~
정말 귀여운 친구들이었습니다.
ㅎㅎㅎ
할아버지께서 힘자랑을 하십니다.
저 말고도 여러분들이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러대니
제대로 된 포즈 한번 취해 주신다면서 저래 해 주신거랍니다.
할아버지,,,,대박~~~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