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동안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오늘도 부산까지 상가집 다녀오고....
이번주는 참 피곤하게 보내고 있네요.
밑의 플래카드가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오래되었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일단 1300년이란 말은 알겠고, 고도라는 말도 있고 하니...
본격적으로 행진을 하기전에 시대제의 서막을 알리는 순서인 것 같네요.
애기 화장이 너무 잘 된것 같습니다.
어머니 표정이 흐뭇해 하시는 걸 보면 말입니다.
계급이 높아 보이는 한분을 섭외해서 함께하며 통역을 맡았던 제 딸과 함께 한 컷...
흔쾌히 사진촬영에 임해주시더군요.
무사분장 하신 분들이 정말 많긴 했습니다.
동네분들인지 가족분들인지....
다들 함께 모여서 촬영에 임해 주시더군요.
많은 사진가들 덕분에 제가 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그만 틈새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겨우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본인들이 탈 말들과 친해져야만 했는지
각자의 말로 가셔서는 쓰다듬고 먹이도 주고....
한참을 말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시더군요...
그 와중에도 사진가들이 요구하면 요래 멋진 포즈도 취해 주시고요...
정말 개방적인 마음들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멀리 타국에서 구경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손에는 어김없이 dslr이 들려져 있습니다.
요래 앉아서 구경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참고로 저 선안에 들어가서 구경하기 위해서는 2,000엔이라는 거금을 내야 한다고 누군가가 얘기 하시더군요.
저는 돈이 아까워 저 선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선 밖에 있었는데,
행사시작 5분전에 경찰아저씨한테 쫓겨 나고 말았답니다.
ㅠ_ㅠ
아마 일본에서도 돈 깨나 가지고 계신분들 같아 보였습니다.
의자도 제법 괜찮아 보였고,
옷들도 품위(?)있는 기모노를 다들 입고 계시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