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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아들과 함께하는 홍콩여행기4

by 初心(초심) 2014. 7. 1.

 

 

아들과 함께하는 홍콩여행기인데 아들 사진이 없으면 안되겠지요....

그치만 아들 사진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는...ㅎㅎㅎ

아들하고 함께 하면서도 요즘 정국과도 같은 소통부재로 아들놈이 아빠하고 단둘이서는 다시는 여행 안간다는 소리가 나왔을까요...

서로를 이해하는 그런 시간을 제대로 만들어 보지도 못하고

아들과 함께하는 홍콩여행은 그렇게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가기전에 홍콩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위해 수차례 가고 싶은곳을 메모해 놓으라고 했는데

정작 제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제대로 표현을 하지 않으니 서로가 동상이몽이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아들과 함께한 여행이 처음이라 다투면서도 나름대로 서로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혹, 저 같은 분이 계신다면 가서 다투더라도 함께 가서 티격태격 다퉈 보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되어 적극적으로 추천 하는 바입니다.

 

 

이번 여행기는 주로 피크트램을 타고 정상에 올라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위주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유여행을 간거라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고, 정확한 정보도 없이 간거라 고생은 정말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국제 미아가 되지 않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 온것만 해도 기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ㅎㅎㅎ

 

 

왼쪽 건물(빅토리아피크)의 저 옥상이 홍콩야경을 감상하는 최고의 포인트로 알려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곳에 가기전 이런저런 정보를 찾다보니 옥상에 올라가는게 유료라는 말이 있어 저곳 보다는 저 건물 왼쪽으로 돌아가는 산책로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을때만 해도 어떻게 찾아 가나 걱정이 많았었는데 정작 가보니 찾아 가는 것은 너무나도 쉬웠습니다.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줄을 1시간 이상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약 1시간만에 들어온 피크트램 탑승구앞에 있는 통로에 있는 옛 모습의 사진들이 이채롭습니다.

 

 

탑승구앞에 왔는데도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기 앞에 올라는 레일이 보이시나요?

저건 출발하는 곳이라 저 정도이지 가다보면 거의 45도이상 기울어져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홍콩야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피크트램을 타시면 꼭 오른쪽 자리를 잡도록 하세요~~~

 

 

 

홍콩야경 반대쪽 바다방면으로 해가 떨어집니다....

조금만 더 높은 곳이 있다면 정말 멋진 노을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근데 홍콩은 항상 날씨가 흐릿한 모양입니다.

온통 홍콩 야경사진은 쨍한 사진이 없고 흐릿한 날의 모습밖에 볼수가 없었으니 말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정상 건물의 왼편으로 돌아가는 산책로 중간쯤에서 담아본 홍콩의 야경입니다.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ㅎㅎㅎ

드디어 제 모습도 나오는군요....

 

 

 

빅토리아피크의 야경도 상당히 이뻐 보입니다...

저 건물(빅토리아피크)의 왼편 뒤쪽으로 아주 유명한 연예인들이 산다고 하는 것 같던데,

그건 확실치 않습니다..

그냥 주워들은 얘기라서요.

 

 

 

아들놈 뒤의 포스터에 있는 연예인들은 우리나라 애들인 것 같은데 왜 일본어가 적혀져 있는지 모르겠네요...

 

 

 

 

 

 

늦은 시간까지 홍콩야경을 마음껏 구경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야 하는데

버스타는 곳을 몰라 한참을 헤매다 드디어 버스 타는곳을 찾았습니다.

근데 내려갈려고 버스 기다리는 분들이 만만치 않게 많았습니다. 저곳에서 버스 기다린다고 약 40분여를 목을 빼고 기다렸답니다.

 

 

 

홍콩야경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보았더니 이것도 볼만 한것 같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이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