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씨엠립

 

 

첫 사진은 이번여행때 찍은 사진은 아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씨엠립 앙코르와트의 일출모습은 반드시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새벽일찍 이곳을 찾았지만 날씨관계로 일출은 볼수가 없었다.

물론 이 사진도 내가 찍은 건 맞다.

2년전인가 갔을때 담은 사진이지만 이번 여행때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에 함께 등재해본다....

혹, 앙코르와트 일출을 구경하고자 한다면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꼭 권하고자 한다.

 

 

 

 

 

 

 

 

 

 

친구들과 함께한 30년이 넘는 세월속에서

간절히 바랬던 해외여행을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근 2년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이번 설연휴를 이용해서 다녀올수 있었던 건 조금씩 양보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다들 직장, 사업등으로 장기간 삶의 현장을 비울수 없었던 것이 제일 어려운 점이었지만,

각자가 조금씩 양보해 준 덕분에 여섯부부의 일정을 맞출수가 있었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언제 다시 30년지기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올수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음기회를 꼭 만들어 보고싶다.

물론 친구들도 다음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거라고 확신한다.....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기에 이번 사진여행의 컨셉은 친구(인물사진)모습을 이쁘게 담는거였다.

그래서 풍경이나 다른 사진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사진이 인물사진으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