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아도 정말 아름다운 촉석루입니다.
남강에 비치는 자태마저도 아름답네요...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촉석루 오른쪽 밑에 조금 튀어 나온 바위가 바로 "의암바위"랍니다.
옛날엔 얼마나 남강물이 깊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그리 깊어 보이지는 않고 성인 키 높이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제 추측으로...ㅎㅎ)
눈으로 볼때는 정말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되어 찍은건데
사진으로 보니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적한 인도에 서 있는 앙상한 가로수위에 쌓여 있는 눈을 보는 순간
내가 언제 이런길을 다시 볼수 있을까 싶어 찍어놓고 함께 올려봅니다.
눈 보는게 지겨운 분들도 많겠지만 진주에선 여간해선 보기 어려운 광경이기 때문입니다.
ㅎㅎㅎ
이것 또한 뭘 표현할려고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풍잎위에 쌓인 눈이 아름다워서 찍은건데 전혀 표현되지를 못했습니다.
ㅠ_ㅠ
두번째 사진과 같은 인도변 가로수들입니다.
구도를 달리하니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네요..
남강변에 자리잡고 있는 대나무숲입니다....
다른 사진가분들이 아침햇살에 스며드는 햇살을 표현하러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은데
저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눈 쌓인 대나무밭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물론 제 눈으로는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