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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츠쿠바, 도쿄여행기 3

by 初心(초심) 2013. 2. 3.

 드디어 여행의 셋째날이 밝아 오는군요....

이날도 역시나 흐림이군요,,,,

츠쿠바의 밤하늘엔 별들이 쏟아질듯 많다고 하더니만 결국은 구경한번 못해보고 끝나는 모양입니다.

점상촬영이나 별궤적 한번 멋지게 돌려보고 싶었었는데....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요?

 

 

아침 일찍 가족들과 함께 됴쿄시내로 향해 봅니다.

오랫만에 머나먼(?) 이국땅에서 함께 만나 여행을 한다니 모두들 즐거울뿐입니다.

ㅎㅎㅎ

도쿄로 나가는 기차안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츠쿠바에서 도쿄 들어가는 곳은 완전한 시골마을의 모습들이 쭈~욱 펼쳐집니다.

겨울이라 추수는 다 끝나고 수로공사인듯한 공사를 하고 있네요...

맑은 날이었으면 더 멋진 모습이 되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사쿠사 구경가자고 해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포토존에서 한 컷~~

웃기고 있습니다....ㅋㅋㅋ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처음 아사쿠사엘 갔을때도 이 길로 갔었는데 여기가 정문인줄 알았습니다.

구경하고 나오면서 정문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지만...ㅎㅎㅎ

어쨌든 관광지에 오면 관광객 모드로 변신을 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이겠지요?

일단 인증샷부터....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는데 일단 아침밥부터 먹고 보자....

아이고 배고파라...ㅎㅎㅎ

제일 만만한게(?) 가격도 저렴하고 그나마 먹을만 한게 돈카스, 샌드위치......

제 입맛에 맞는게 그런거 밖에 없더군요..

이런 메뉴들이 가격대가 1,000엔 언저리에 있더군요.

조금 먹을만 하게 보인다 싶으면 3~5천엔 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ㅠ_ㅠ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눈에 확 들어 온 메뉴들이 있었는데

아사쿠사 후문방면에 있는 한국음식점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어보니 제법 제대로 된 맛을 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한국말을 조금은 알아 들으시고, 인심도 후하시고, 음식맛도 나름 괜찮았던 것 같고 해서

추리를 해보니 아마도 오래전에 한국에서 이민오신분들이시거나 이민 3세정도 되시거나....

그냥 추측만 해봅니다.

일본에서처럼 밑반찬도 돈을내고 사먹어야 하는 곳에서 공기도 서비스로 주시고 여러가지들을 서비스로 많이 내다 주시는 걸 보면

아마도 제 추측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즐거운 아침밥을 기다리며...

마냥 즐거울뿐입니다.

 

 

바로 이집이네요...

아주머니께서 주인장이신것 같았는데

정말 인심이 좋으시고 음식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사쿠사 놀러들 가신다면 한번쯤 고향음식 먹어보세요~

 

 

드디어 후문을 통해 아사쿠사를 들어 왔네요...

또한번 인증샷~~

 

 

 

 

아사쿠사에 오면 누구나 다 한다는 연기 쐐기....

저 연기를 쐐면 나쁜 기운을 쫓아 준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저렇게 연기를 쐐곤 합니다.

 

 

ㅎㅎㅎ

아들놈이 삼각대 들고 다닌다고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멋지게 찍어준다고 한건데...

애비를 닮아서 잘 생긴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사쿠사를 뒤로하고 함께 인증샷

 

 

100엔을 넣고 통을 흔들고 통속에 들어 있는 나무막대기를 뽑아내면 거기에 적힌 번호대로 앞의 칸에서 종이를 뽑아내면

바로 본인의 운세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한번....

근데 무슨말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부 일본말이라....ㅎㅎㅎ

하지만 읽어보지 않아도 다 알수가 있습니다.

여름이면 물가를 조심하고 찻길 조심하고....

대부분 이런내용들일게 뻔 합니다.

ㅎㅎㅎ

 

 

아사쿠사를 뒤로하고 저 멀리 도쿄타워(스카이트리)가 보이는 군요....

저기 전망대 올라 갈려면 3개월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나 어쨌다나...

요금도 제법 비쌀것 같은데 다음에 안 기다리고 올라갈 수 있는 날이 오면

그때나 한번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여기가 아사쿠사를 정문으로 통해 들어가는 곳입니다.

한 300여미터 되는 거리에 온갖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형성된 이 상가거리가 아사쿠사 절보다도 더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발디딜틈 없이 빼곡하게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거든요...

 

 

 

 

아까 뽑았던 운세를 적은 종이입니다.

저게 100엔이랍니다.

ㅎㅎㅎ

 

 

정말 사람들 많지요?

일본사람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사쿠사 앞에 있는 상가거리에서 가게들마다 한번씩 들어가서 구경해봅니다.

 

누구나 한번씩 해본다는 뒤돌아 봐 포즈....

 

 

군것질 거리도 한번 사먹어 보고....

 

 

이제 저 앞이 입구이네요...

 

 

바로 여기입니다....

아사쿠사 정문...

 

 

아사쿠사 정문을 도로 반대편에 바라본 모습입니다.

볼게 별로 없는 것 같은 곳인데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몰려 듭니다.

조그마한 것을 크게 느껴지게 만들어 내는 곳이 일본이지 싶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여행기 정리를 다 하지 못했네요...

다음편에는 오후일정의 도쿄여행기와 마지막날의 귀국편이 되겠군요.

최대한 빨리 올릴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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