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연꽃공원을 다녀오다

 

 

오랫만의 사진여행기 한번 올려보네요....

한동안 사진을 뜸하게 찍느라 제대로 포스팅도 못하고,

주말동안 찍은 몇장으로 일주일을 보내고 하는 그런 주말 사진취미밖에 되지를 못하고 있네요.

이번에는 "진주사진여행" 벙개출사를 통해 여러 회원분들과 함께 함양 상림연꽃공원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진교에 있는 백련지로 갈려고 했으나 그곳 연꽃이 개화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장소를 급변경해서 함양 상림으로 달렸습니다.

사진동호회에서도 오랫만의 출사라 그런지 반가운 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기회만 된다면 자주 출사를 나가고 싶은데,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것 같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만 해도 푸른하늘과 뭉개구름의 조화가 너무나 이뻤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구름이 몰려와 있었습니다.

구름이 조금만 덜 있었어도 정말 멋진 모습을 담을수 있었을것 같은데, 조금은 아쉽군요..

 

 

지난주에도 비올때 이곳을 다녀 갔었는데

날씨가 맑은 이번에는 더 많은분들이 찾아 주셨더군요....

덕분에 아름다운 연꽃들과 관광객들을 함께 담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반영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들이 환상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가분중에 어느분이 반영사진을 정말 환상적으로 담으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도 그 분따라 반영으로 멋진 풍경을 한번 만들어 보고자 했지만 쉽지만은 않더군요....

 

 

 

 

 

 

 

 

 

 

 

 

 

 

모델이 되어 주신분들은 함께 사진동호회 활동을 하고 계신분들입니다.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반갑게 맞아주고 기꺼이 모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ㅎㅎㅎ

 

 

상림 출사가 끝나고 점심먹으러 고고~~

여러곳을 헤매다 진주 경상대학교 맞은편에 있는 세미 레스토랑으로 가서 칼질(?)한번하고 찾아간 곳이 사천 완사(?)에 있는 와인터널이었습니다.

다래로 만든 와인이었다고 했던것 같은데, 저는 술을 좋아 하진 않는지라....(아무도 안 믿어주겠지만....ㅎㅎㅎ)

사실 와인맛이 어떤지는 평가할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찾아 주시는 곳이긴 하더군요.

 

 

멋드러지게 전시되어 있는 와인잔들....

 

에어컨이 없는 곳인데도 터널속이라 그런지 엄청 쌀쌀하더군요...

출사 당일은 정말 더운날이기도 했는데 저 와인터널속에 오래 있다보니 추워서 나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여름에 진주인근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