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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134

료칸(고라쿠엔) 북해도 오타루에 있는 일본전통료칸인 고라쿠엔료칸을 다녀왔다.일본어, 영어 모두 한마디도 못하는 내가 직접 고라코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 등 모든 여행일정동안의 스케쥴을 잡았다.이번 여행의 컨셉은 힐링~말 그대로 제대로 된 힐링을 하고 온 것 같다.오타루에서는 눈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온종일 료칸에서 보낸 것 같다.점심 먹으러 택시타고 시내 나가서 미슐랭 별 3개짜리 스시집 가서 점심 먹은게 하루일정의 끝이었으니...ㅎㅎㅎ어쨌든 온천과 눈 구경만큼은 실컷 하고 온 것 같다.고라쿠엔 료칸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나름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라면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인 것 같기는 하다. 2018. 1. 13.
무술년 올해의 첫날에도 어김없이 남해 물건항을 찾았다.해마다 물건항으로 찾아 오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처음 물건항을 찾았을때는 몇사람인지 양손으로 꼽을수 있을 정도였는데올해는 관광버스만 해도 몇대다...덕분에(?) 차를 댈 곳이 없어 이리 헤매다 겨우 자리를 잡고는 방파제 사이로 해를 볼수 있는 곳으로 이동어부림을 등지고 왼쪽 끝편 바위들이 많이 있는 곳이 새해 첫날 일출 포인트이다.해마다 헷갈려서 오늘도 정중앙를 찾지 못하고 근처에서 떠오르는 해만 마냥 바라볼 뿐이다.올해는 날씨도 그렇게 춥지도 않았고,떠오르는 해도 예년보다 깔끔하게 떠오르는 것이 올 한해는 운수대통할 모양이다.ㅎㅎㅎㅎ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 1. 1.
산청이네 오랫만에 친구들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산청군 생비량에 있는 "산청이네 힐링타운"이란 곳인데 가족들과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제법 규모가 있는 곳이었는데 사장님 부부 두분이서 다 관리한다고 하시는데그로 인해 모두를 예약제로만 운영을 하신단다...나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을수 있고,음식들도 맛깔나게 나오는 걸 보니 다음 기회에 또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다. 2017. 12. 17.
가을속으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냥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서한시간 반을 달려서 순창 강천산을 찾았다. 내장산을 갈까 생각 했었지만 수많은 인파를 생각하니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인터넷 검색신공을 내세워 찾은 곳이 강천산이다. 그래도 단풍시즌이라 걱정되어서진주IC에서 새벽 6시에 출발했다.막상 도착하고 보니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그나마 조금 덜 알려진 곳인가 보다 생각하고 강천사 거쳐 현수교까지 산보 하듯이 다녀오는데 돌아서 나오는 길에 엄청난 인파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차를 타고 나올때는 주차장에 들어 가지 못하고 기다리는 차량 행렬에 입이 벌어지고 만다. 나오면서 하는 말이이제 국내에서 조금이라도 유명한 곳을 찾을려면 새벽바람을 맞지 않고는 다닐수 없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 201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