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134

교토입성기4 출근하는 게이샤... 저 택시를 타고 왔다, 타고 나갔는데도 웃음한번 보이지 않고 택시안에서만 가만히 앉아 있더라구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 한번 찍어볼거라고 후레쉬 터트리며 사진을 찍는데도 싫다 좋다 말한마디 없이 가만 앉아 있는데 그것도 힘들것 같던데 그냥 나와서 포즈한번 취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ㅎ 만구 제 생각이겠지요? 택시 기사분이 어디를 가셨는지 혼자 앉아서 한참을 있었습니다. 여기서 역시 d4의 위력이 나오더군요. 다른분들은 스트로브까지 사용해가며 펑펑 찍어대는데 저는 감도만 올려서 찍어도 이래 잘(?? 나왔답니다. ㅎㅎㅎ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가게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또 다른 게이샤... 아...정면을 보고 얼굴을 한번 담아보고 싶었는데, 영~ 잘 되지가 않네요. 제대.. 2012. 10. 24.
교토입성기3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촛점이 나가버렸네요....ㅠ_ㅠ 저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고 이것 저것 따질 겨를도 없이 무작정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중국등등 전 세계에서 모인 사진사분들이 눌러대는 셔터소리에 짜증을 낼만도 한데 눈썹 하난 까딱하지 않고 꼿꼿이 걸어오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게이샤분들도 일종의 관광상품인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것 같은 분위기이기도 했었습니다. 다른 게이샤분들도 있는데 모두 뒷모습뿐이라 아쉽기만 했습니다. 2012. 10. 24.
교토입성기2 일본에는 많은 분들이 기모노를 입고 다니시던데, 우리와는 완전 다른 것 같았습니다. 실생활에서도 저렇게 전통의상을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요. 마침 친구들과 함께 마실 나온 것 같은 아가씨들의 재밌는 표정들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한참을 저러고 웃고 떠들며 즐기고 있더라구요... 교토 입성기 1 에서 말씀드렸던 게이샤 모습을 한 분입니다. 근데 저희 지나쳐 휙 가버리는 바람에 앞모습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ㅠ_ㅠ 그래도 뒷모습이나마 셔터를 열심히 눌러 댔지만 아쉬움은 크게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역광 실루엣 사진으로 담아볼거라고 별별 용을 다 썼네요. ㅎㅎㅎ 아직도 게이샤, 게이꼬, 마이꼬등 어떻게 구분하는지 잘 알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일본어가 안되기 때문.. 2012. 10. 24.
교토입성기1 몇달을 고대하던 교토 지다이마츠리 축제현장을 찾아가는 첫날입니다. 가는 발걸음이 한달음에 교토로 달려갈것만 같이 가볍기도 하였고., 떠오르는 해마저 잘 다녀오라는 멋진 신호를 보내주는 것 같았습니다. 출발하기 전부터 벌써 마음은 하늘에 붕 떠 있었더랬죠... 일단 일정을 살펴보면 10월20일 09시 김해공항 - 간사이공항 (약 1시간10분 소요) 10시10분 간사이공항 도착, 짐찾고 입국수속하고, 세관검사하고... 11시 교토행 리무진버스 탑승 (교토역까지 약 1시간20분 소요) 12시20분 교토역 뒷편 도착 호텔(Apa호텔)가서 짐풀고 교토역으로 다시나와 점심먹고(뭘 먹었는지 기억에 없음...ㅎㅎㅎ) 기온, 미야가와초 거리로 고~고~ 호텔에서 짐 풀고 나와 제일먼저 찾아간 곳이 교토역이 하늘정원인데요,.. 2012.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