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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134

해이리 예술마을을 찾다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저녁늦게 진주에서 파주에 있는 해이리예술마을을 향해 달렸다. 아무리 바빠도 여행은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ㅎㅎㅎ 휴게소에 잠깐 들러 김밥한줄, 라면한그릇....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에는 그것들이 최고다. 밤새 달리다 보니 어느듯 해이리예술마을에 도착했다... 정말 멀기도 하다. 8시에 출발해서 새벽 0시15분에 도착을 했으니, 장장 4시간 하고도 15분이나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 이젠 목적지에 도착을 했으니 슬슬 목을 적셔 봐야 하지 않겠나? ㅎㅎㅎ 너무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가게문을 닫았고 24시 마트를 가서 목을 촉촉히 적셔줄 놈 몇병을 사고 동동한 놈도 하나 사고 안주거리로 두부김치도 하나 장만하고.. 그렇게 날이 새는줄 모르고 하얀밤을 지.. 2013. 4. 16.
1박2일 봄 태풍과 같은 강력한 바람속에서 친구들과의 1박2일이 무위로 돌아가는가 싶었다. 토요일 저녁을 무서운 강풍속에서 손목운동으로 온 밤을 지새고, 일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니 언제 그랬냐 싶을정도로 맑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인 보라색이다.... 정말 아름답다. 하동 악양면 가기 바로전 계곡속에 있는 팬션 "자연과 사람들"입구이다. 이미 벚꽃이 다 떨어져 버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것 같았다. 근데 초점은 어디로 간거지? ㅠ_ㅠ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하동까지 갔는데 십리벚꽃길을 안보고 그냥 갈수는 없겠지요? 벚꽃들로 하늘을 가린 십리벚꽃길을 기대하고 갔지만, 우리를 반겨주는건 떨어진 벚꽃길뿐이다. 찬바람도 억수로 불고, 벚꽃도 없고, 얼마나 춥던지.... 이.. 2013. 4. 9.
츠쿠바, 도쿄여행기(마지막편) 드디어 츠쿠바, 도쿄여행기 마지막편입니다... 아무도 기다리시는 분은 없겠지만 저만의 일기장이라 생각하니 계속 미룰수는 없더군요. 다시한번 가보고싶은 여행,,, 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서 하고싶은 것을 할수 있다는 그 자체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귀국하기 전날밤의 츠쿠바 시내 모습입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때문인지 해가 떨어지기 무섭게 찬바람이 제법 살을 에는 것 같습니다. 춥기도 하고 하루 왼종일 걸어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 중요한 것은 날씨가 그렇게 좋지를 못해서 별궤적은 포기하고 호텔방에서 창가에 렌즈를 밀착시키고 야경이나 한번 찍어봅니다. 그렇게 아쉬운 여행의 마지막밤을 보내고 말았네요. 다음날 아침이 2013년 새해 첫날이네요. TV를 켜니 일본 방송.. 2013. 3. 28.
츠쿠바, 도쿄여행기 4 드디어 츠쿠바, 도쿄여행기를 이어가게 되었네요, ㅎㅎㅎ 한참이나 늦었습니다. 오후일정으로 오다이바로 향하는 길입니다. 원래는 배를타고 갈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맞지를 않아 부득불 기차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지나며 도쿄시내를 한번 담아보고, 몇번을 가보았는데도 아들놈의 시선은 마냥 구경거리가 많은것 같네요. 뭐가 그리도 바라볼게 많을까? 지난봄에도 한번 가보았던 후지TV 본사 건물이라고 했던것 같은데, 몇달 지나고 나니 기억이 가물가물....ㅠ_ㅠ 건물이 마냥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찾았던 날이 2012년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방송국에서도 해넘이를 위해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준비로 통제구역도 지난번 보다 많았던것 같습니다. 일정부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도쿄를 .. 201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