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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134

딸과 함께하는 비에이, 후라노 렌트카 여행기 5 팜도미타에서 내려다본 후라노 마을 모습이 정말 평화스러워 보인다.. 철지난 꽃들은 이렇게 다 지워져버리고 새 옷을 입기 위해 새단장이 한창 준비중이었다. 라벤더향이 코 끝을 스치며 보라색 자태를 뽐내고 있을거라 예상했었지만 실상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팜도미타는 정말 넓은 면적에서 다양한 여러종류의 꽃들을 심고 있었다. "사루비아"? 꽃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릴적 정말 많이 빼 먹었던 기억이 있어 딸램에게 한번 먹어보라고 해본다.. 후라노 와인공장에서 내려다 본 후라노지역 모습이다. 후라노 와인공장안으로 들어가면 공장견학부터 시음까지 모두 공짜로 할수가 있다. 시음하기전 테이블에 앉아 잘 드는 햇살아래 앉아서 인증샷 한번 날려주고... 와인이 저렴하기는 했지만 와인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지라 사지는.. 2014. 9. 15.
딸과 함께하는 비에이, 후라노 렌트카 여행기 4 여행 3일차 아침의 숙소앞이다... 우리가 묵었던 도미토리는 후라노에 있는 "치이사나야도타비노토츄유"라는 곳이었다. 2차선 국도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주인장께서 젊은시절 "라이더"였던 모양이었다. 거실한켠에 젊은시절 멋진 모습을 담은 사진도 걸려 있었지만 담아오지는 못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이곳을 찾은 대부분의 투숙객들이 북해도를 일주하고 있는 라이더들이었다. 렌트카로 여행온 일행은 우리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마지막날 그 라이더분들과 주인장과 함께한 단체사진도 구경하실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숙소에서 길을 나선 우리는 어제 보지 못했던 해바라기를 보기위해 사계채의언덕을 다시 찾아간다. 가는 도중에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좋아 한다는 놀이기구를 보았는데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 같아 가다가.. 2014. 9. 14.
딸과 함께하는 비에이, 후라노 렌트카 여행기 3 2편에서부터 이어지고 있는 이런 광활한 모습을 포함하고 있는 이 도로 전체를 "파노라마로드"라고 하고 있었다. 풍경이 마치 파노마라처럼 펼쳐진다고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았다. 목장안의 그늘집도 환상적이다...ㅎㅎㅎ 여기는 "사계채의 언덕"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인증샷을 담을수 있도록 대형 조형물이 준비되어 있다. 특이한건 이곳은 입장료가 없다. 물론 다른곳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라면 입장료가 후덜덜 했을 것 같은데 말이다. 특이한건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모금통에 관광객들이 둘러보고 흡족하다고 생각하면 기부형식으로 돈을 넣을 수 있는 곳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이틀동안 찾았기에 두번째 방문때 가지고 있던 동전들 몇개 넣었던 기억이 난다. 꽃밭에서.... 이미 철이 지난 관계로 많은 부분의 꽃들.. 2014. 9. 13.
딸과 함께하는 비에이, 후라노 렌트카 여행기 2 삿포로역 인근의 비지니스호텔에서 묵었던 첫날밤을 보내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코스인 비에이, 후라노늘 가기위해 삿포로역으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아사히카와역으로 열차를 타고 가서 아사히카와역에 있는 렌트카 회사에서 소형차를 렌트해서 움직이기로 계획이 되어 있었다. 렌트카 대여하는 곳에는 한국말이 되는 직원이 한명도 없었다. 무조건 일본어로 설명을 해준다.. 대충은 무슨말인지 이해는 할수 있을 정도였지만 나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ㅎㅎㅎ 나에겐 훌륭한 통역을 해줄 사랑스런 딸래미가 있었으니까... 벌써 북해도 여행이 이번으로 세번째다. 두번은 겨울에 다녀 왔기에 이번엔 여름에 한번 가보기로 했던것이다. 몇번 와봤다고 삿포로역이 그래 낯설게만은 보이지 않았다. 삿포로역에서 아사히카와로 가는 열차표시가 왼.. 2014. 9. 12.